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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랜드 독서토론으로 시작되었던 우리의 차원에 대한 탐구는 준정다면체 공부를 지나서 마지막 피날레, 하이퍼스페이스 만들기로 창대한 끝을 보았다. 하이퍼스페이스(초공간)이란 3차원 공간에 4차원 이상의 공간을 표현하려는 노력이다. 하나의 정이십면체를 여러모양으로 변형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정확한 각도로 보면 그 축을 관찰할 수 있는, 멋진 구조물. 그것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조노돔 이라는 교구였다. 하이퍼스페이스 하나를 만들려면 무려 120만원이라는 거액의 조노돔이 필요했기에 우리는 양산수학체험센터로 가서 그것을 대여하는 행운을 얻었다. 겨울방학 보충수업기간(1/4~1/11)의 점심시간 틈틈이 우리는 이것을 완성시켰다. 순수하게 우리들끼리 무에서 유를 창조했기에 그 기쁨이 더 컷다. 
그리고 우리만 공유하기에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문짝을 떼고 교실에서 하이퍼스페이스를 꺼내었다. 그리고는 
양산고등학교 중앙현관에 전시 중이다.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수학적 아름다움과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 그리고 양산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 
이로써 일년간 수본자의 활동은 마무리 되고. 모든 활동에서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한 우리가 너무 아름답다. 수학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모든 수본자 부원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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